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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5일차] 꽝시폭포 예약 후 왕궁박물관(호캄:Haw Kham) & 호 파방(Ho Pha Bang) 탐방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5일차] 꽝시폭포 예약 후 왕궁박물관(호캄:Haw Kham) & 호 파방(Ho Pha Bang) 탐방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7. 10:15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아침 조식을 먹고 셔틀버스를 타고 루앙프라방의 메인거리로 도착했습니다.

 

조마 베이커리 바로 옆쪽에 보면 여행 서비스가 있는데

 

여기서 꽝시 폭포가는 벤을 예약하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죠.

 

여행사 입구

 

들어가니 항공권도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꽝시폭포 벤이 필요 했기에 비싸면 다른 곳을 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럴수가 1인당 3만5000킵!!

 

제가 갔던 10월이 비성수기라 그런지 가격이 좀 내려갔나봐요.

 

저희가 여기에 도착했을때 9시 반정도 였는데

 

9시에 꽝시폭포로 벤이 출발 했다고 하네요 ㅠ_ㅠ

 

그래서 11시 반에 있는 벤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여행사 내부1

 

여행사 내부2

 

여행사 내부3

 

2시간 정도 여유가 생겨 루앙프라방의 왕궁박물관에 들려 구경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에 환전소가 있어 환전을 했구요.

 

환전소는 대부분 가격이 같고 50킵 정도만 차이나다 보니

 

아무 곳에서 환전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당시에는 1US = 8650 킵 이었습니다.

 

환전소

 

갈까 말까 망설여졌던 왓 마이 사원입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내부가 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Pass 했습니다.

 

 

 

왓 마이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새로운 절"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원이고,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완성하는데 70년이 걸린 사원이라고 하네요.

 

70년 걸릴 만큼의 규모로 보이지는 않아 보이는데 ㅋㅋ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유전자가 없나봐요.

 

왓 마이 사원

 

왕궁박물관 (호캄) 에 도착했습니다.

 

뮤지엄

 

그런데 입구에 이런 간판이 있더군요.

 

저는 are forbidden to enter 만 보고 아하 여기가 입구가 아닌가 보다 싶었죠.

 

제대로 읽을껄.. 고생이 시작 되었습니다.

 

입구 간판

 

그래서 건물을 따라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15분정도 걸리더군요 ㅋㅋㅋ

 

왼쪽으로 돌다 보니 너무 크게 돌아버렸네요 오른쪽으로 가볼껄..

 

돌고 돌아..

 

입구를 찾았는데 여기가 앞문이 아닌 뒷문 이였습니다.

 

앞문은 아까 봤던 거기가 맞습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출입 금지 였죠.. 사람은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ㅋㅋ

 

후문 입구 도착

 

그래도 들어간 뒷문은 화장실도 가깝고 근처에 멋진 벤치도 있어 앉아 봤습니다.

 

여기서 모기를 좀 물렸던 기억이 있어 모기 퇴치제를 뿌리고 가세요.

 

화장실 근처

 

박물관으로 들어가 보죠.

 

박물관

 

 

들어가서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합니다.

 

안에 소중한 자료들이 많은가봐요.

 

박물관 입구

 

제가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니 저보고 오라고 하더군요.

 

무턱대고 왔는데 표를 사서 오고, 소지품과 카메라도 다 놓고 오라고 합니다.

 

뒷문으로 들어왔더니 매표소도 지나쳐서 왔네요 ㅋㅋ

 

입구앞

 

앞쪽이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이 매표소 입니다.

 

매표소 가는 길

 

매표소 입구에서 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1인당 3만킵 입니다.

 

이럴수가 꽝시폭포 가는 비용과 비슷하다!!!

 

이때부터 사원에 대해 불신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크게 볼 것이 없는데 돈만 비싼 것 같다는 느낌.

 

그래서 비엔티안에 가서는 사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ㅋㅋ

 

매표소

 

표구매

 

 

매표소에 표를 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물품 보관소가 있습니다.

 

물품보관소

 

곳곳에 보이는 한국어가 반갑네요.

 

금연이라고 적힌걸 보면.. 혹시 담배피다가 걸린게 아닐까요? ;;

 

물품보관소 입구

 

매표소 앞에 붙어 있는 옷차림 가이드 입니다.

 

짧은 옷을 입으면 안되는군요.

 

드레스코드

 

물품 보관소를 완벽히 믿지는 못해서 귀중품은 빼고 넣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자나깨나 금품, 소지품 조심!

 

물품보관소 내부

 

그리고 다시 박물관에 가서 내부 전시물을 봤는데 이게 3만킵이라니 으악!!

 

하지만 가서 보고 별 것이 아니라는 것울 확인하는 것도 여행이죠 ㅋㅋ

 

그래도 설명을 드리자면 중앙의 앞쪽 홀에는 종교 의식용인 고승들이 않는 의자가 있고

 

희귀한 불상들과 왕가의 다양한 종교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왕의 초상화나 각종 도자기, 화려한 병풍, 왕의 옥쇄, 우표, 왕과 왕비의 의복등이 있는 박물관인데

 

이런 곳은 가이드 없이 와서 스토리를 못 들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펼쳐지는 경치!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가죠.

 

전경

 

왕궁박물관 매표소 맞은편에 있는 호 파방에는 루앙프라방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황금 불상인

 

파방 불상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호 파방은 '파방 사원'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불상의 높이가 83cm 라 볼만 한데 사진찍기가 애매해서 멀리서 찰칵!

 

파방 사원

 

이 불상은 라오스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라오스 불교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으로

 

전 국민에게 추앙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소원이라도 한번 빌고 가세요 :)

 

파방사원 근접 사진

 

이렇게 호캄 과 호 파방을 약 1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 봤습니다.

 

불교는 동남아 국가에 대부분 퍼져 있는데 라오스의 불교는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구나 하고 느꼈던 건물 이었습니다.

 

 

다 보고 나오기

 

왕립 극장에서는 일주일에 서너 번 라오스 전통 무용 공연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봤네요.

 

아침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왕궁박물관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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