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3-29 12:51
관리 메뉴

동글동글 라이프

[라오스 여행 5일차] 꽝시폭포 (Kuangsi Waterfall) 탐방 (픽업 및 이동시간 ,벤 가격)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5일차] 꽝시폭포 (Kuangsi Waterfall) 탐방 (픽업 및 이동시간 ,벤 가격)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8. 10:02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꼭 가봐야 하는 폭포가 있습니다.

 

바로 꽝시 폭포 인데요.

 


꽃보다 청춘에서 나온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라 루앙프라방에 도착할 때부터 기대했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여행사는 꽝시폭포 가는 벤을 9시, 11시 30분, 13시 30분 3번을 운행 하는데

 

늦게 예약하면 자리가 차서 예약이 힘들 수도 있으니 하루 전에 예약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당일에 9시 넘어서 가서 11시 30분 차를 예약 했습니다.

 

꽝시폭포 가는 벤

 

가격은 1인당 3만 5천킵 입니다.

 

어제밤에 툭툭이탄 아저씨가 내일 꽝시폭포 가냐고 물어보며 30만킵을 부르던데... 얼마나 바가지를 씌우는건지...

 

별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난 차이네요.

 

벤 티켓

 

사람이 많이 타지 않아 널널하게 벤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때 같이 꽝시 폭포를 갔던 가족이

 

방비엥 신닷집에서 옆자리에서 먹었던 사람이더군요.

 

사진 정리하면서 발견했는데 참 루트가 비슷합니다 ㅋㅋ

 

벤 내부

 

꽝시폭포까지 이동 하는데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입구에 있는 많은 노점에서 각종 음료와 꼬치구이가 있는데 입장 전에 사가서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딱히 땡기지 않아서 바로 입장 했습니다.

 

폭포 앞 노점

 

꽝시 폭포의 입구입니다. ( KUANGSI WATERFALL PARK )

 

폭포 입구

 

입구 앞에서 개 한마리가 자고 있더군요.

 

라오스의 개들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렇게 자면 불편할텐데.. 어깨가 결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낮잠자는 개


입구에서 표를 사야 합니다.


1인당 2만킵. 어딜가나 가격차이 없이 입장료가 2만킵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꽝시 폭포의 2만킵은 정말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죠.

 

매표소

 

입구에서 위로 쭉 올라가면 폭포가 있다고 합니다.


꽝시 폭포 지도

 

곳곳에 표지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라오스의 언어는 동글동글하게 비슷해 보입니다.


표지판


폭포를 보러 가는 길에 곰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죠.  

 

곰 표지판

 

아주 가까운 곳에서 곰을 볼 수 있었는데요.


위험해 보이기도 한 위치인데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 자체가 전기충격이 가해지는 울타리더군요.


그래도 곰이 덮쳐올까 무섭긴 했습니다.

 

가까운 곰

 

그리고 처음 마주한 꽝시 폭포.


비쥬얼이 내가 원한 폭포가 아닌데???


앞쪽에 폭포가 있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죠.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폭포가 더 있다고 하네요.


얕은 폭포


곳곳에 수심이 얕은곳이 있어 수영이 가능하지만


꽝시폭포의 물이 차가운 편이라 심장마비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얕은 폭포 2

 

콸콸콸 흐르는 폭포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소리 자체가 힐링이 되니 ASMR 로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얕은 폭포 3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니 여기가 기억이 납니다.


라오스 여행 전 정주행 했던 꽃보다 청춘에서 나왔던 그 영상!


저 나무에서 점프를 하는 거였죠.


루앙프라방 도착하기 전날에 비가 와서 아쉽게도 물색깔이 맑지는 않았습니다.


깊은 폭포 1

 

사람들이 나무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꽝시폭포에 수영하러 갔지만 여기에는 수심이 약 2미터 정도라 구명조끼 없이 수영하기가 어려워 보여서 하지 않았습니다.


물살도 쎈 편이라 소용돌이에 휩쓸려 목숨을 잃기도 하니 수영하실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꼬맹이들이 발을 담구고 놀고 있더군요.


귀여워서 찰칵!

 

깊은 폭포 2

 

왼쪽에 다리를 건너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라오스의 화장실 관리는.. 아시죠? ㅋㅋ


대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화장실


폭포를 다 봤나 싶었는데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목에 웅장한 나무들이 많은데 스페셜 트리라고 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나무에 기생하는 나무랄까.. 멋있긴 한데 원래 나무가 불쌍한 상황입니다.


스페셜 나무


올라가는 중간에 다리가 있어 인생샷을 많이 건져갑니다.


저는 셀카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다리

 

매표소부터 걷기 시작해서 약 20분정도 걸어올라오면


꽝시폭포의 레전드 폭포가 나옵니다.


요건 꼭 봐줘야 합니다.


표지판


레전드 폭포 다리 


여기가 바로 진정한 꽝시폭포!


폭포에서 튀는 물들이 비처럼 흩날리는 것도 멋집니다.


여기에 있다 보면 쫄딱 젖게되는데 그 기분도 상쾌하죠.



한동안 폭포만 쳐다보고 있었네요.

 

레전드 폭포 1


여행에서 기념샷을 잘 찍지 않는 편인데 요건 찍어줘야 합니다.


라오스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죠. 


레전드 폭포 2

 

다리를 건너면 폭포수 비를 맞으며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우산을 들고 와서 여기서 쓰고 찍으면 멋있을 것 같네요.


레전드 폭포 3

 

꽝시폭포는 서양인 반 한국인 반 정도 였습니다.


인증샷 찍기에 분주하군요.


레전드 폭포 4


꽝시폭포는 총 3편으로 나눠서 올릴 계획입니다.


남은 2편은 꽝시폭포의 트래킹 코스, 그리고 폭포내의 음식점 리뷰입니다.


처음 얕은 폭포들을 보면서 이 정도는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의 레전드 폭포는 기억에 많이 남네요.


동영상도 찍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보다 청춘을 열심히 보며 라오스를 공부하고 갔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더 좋은 것이 많은 것 같네요. ( 영상보다 못한 적도 있었지만요 ㅋㅋ )



라오스에 가신다면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는 꼭 보고 오세요.


꽝시폭포 관광을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글 - 2018/11/07 - [라오스 여행 5일차] 루앙프라방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왓 호시안 사원(Wat Hosian)


다음글 - 2018/11/08 - [라오스 여행 5일차] 꽝시폭포 (Kuangsi Waterfall) 1시간 등산 코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