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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8일차] 비엔티안 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도착! ( 버거킹 취식)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8일차] 비엔티안 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도착! ( 버거킹 취식)

동글동글라이프 2018. 12. 14. 10:14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공항 택시를 부르면 5분안에 슝 하고 도착합니다.


가격은 6만킵이니 참고하세요 :)


기사분이 친절하게 짐도 넣어주셔서 편하게 택시를 탔죠.


공항택시 이용


공항택시 내부


택시에서 내려서 공항의 입구를 봤는데 국제선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비엔티안 공항의 국내선에 내려준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기 시작했죠.


구글지도를 찍어보니 국제선은 2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고 찍혀 멘붕이 왔습니다.


비엔티안 국제 공항


혹시나 해서 들어오는 입구에 가서 간판을 보니 지금 위치가 비엔티안 공항 국제선이 맞더라구요.


구글 지도도 이상한 곳으로 위치가 잡혀서 20분을 걸어야 하게끔 표시가 되었었던 거였죠.


하마터면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다시 와서 시간을 낭비 할 뻔 했어요.


비엔티안 국제 공항 간판


비엔티안 국제 공항 입구


공항에는 넉넉하게 1시간 40분 전에 도착했지만 체크인이 되지 않더군요.


인천공항에서 3시간 전에 체크인이 되었던 건 정말 엄청 난 일이었어요.


공항 내부 체크인 1


언제부터 시작한다는 말 없이 계속 기다렸는데 30분이 지난 후에야 체크인을 진행 하였습니다.


공항 내부 체크인 2


공항 내부 체크인 3


그래도 비행기 출발까지는 한시간 10분정도가 남은 상황!


티웨이항공 탑승권을 기념으로 찍어뒀습니다.


티웨이항공 탑승권


1순위로 체크인을 하다보니 검색대와 출국심사를 빠르게 마무리 했죠.


검색대


출국심사


루앙프라방 국내선을 타고 비엔티안을 넘어 올 때 내부에 상점이 많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마사지 샵도 있고, 기념품 샵도 있고 다양한 음식점도 많았던... 그런 상상을 하고 비엔티안 공항 내부 매점을 갔습니다.



그런데.. 설마.. 이게 끝???


공항 내부 매점 1


매점이 아주 아담하더군요..


커피숍도 따로 없어서 마지막에 모든 돈을 털어쓰기에는 아쉬운 환경이었습니다.


저희는 남는 돈이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여기서 바가지 쓰기 보다 


공항오기 전에 다 쓰고 오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공항 내부 매점 2


그래도 티웨이항공에 기내식 없이 탑승을 하다보니 허기가 질까 싶어


간단한 햄버거와 환타를 구매했습니다.


공항 매점 식사


햄버거의 비쥬얼은 비록 초라했으나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라오스 돈은 다 써서 달러로 결제했는데 햄버거는 3달러 환타는 2달러입니다.


햄버거


남은 돈이 2000 킵이 있어 혹시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과자가 있냐고 물어보니 ellse 카스테라를 주시네요. 


이 과자가 라오스 여행의 별미라고 하던데 마지막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llse 과자


찍었던 사진을 정리하며 여유롭게 비행기 탑승을 기다렸습니다.


비행기 기다림


기존 출발시간보다 연착이 되어 20분 정도 더 기다렸네요.


처음에는 연착이 된다고만 하고 시간을 안 알려줘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오래 연착되지는 않았습니다.


티웨이항공 연착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풍경이라 여러장을 찍어뒀네요.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티웨이항공 타기


비행기 출발


정확히 5시간 비행 후 새벽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도착이라 비행기에서 잠을 청했지만 도저히 잘 수 없는 환경이었죠..



이번 해외여행은 어디 아픈 곳 없이, 큰일없이 잘 다녀 왔구나 하며


무사히 한국을 도착했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도착해서 입국심사까지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자동심사가 있어서 빠른 편이죠.


자동심사


집으로 가는 공항버스 첫차가 6시 반이라서 인천공항 버거킹에서 폭풍 취식을 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 새벽에도 버거킹이 문을 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버거킹 입구


밤을 꼴딱 세어서 그런지 맛보다는 너무 허기져서 허겁지겁 먹었네요.


버거킹 주문


공항버스에서 눈을 잠시 감았다가 떴는데 동탄 라마다 호텔에 도착해 있네요.


순간이동 기술을 익혀버렸습니다.


이때가 8시 20분,, 집에 도착하니 9시 정도 였죠.



라오스 비엔티안 국제공항에서 밤 12시에 떠나 집에 도착하기까지 약 9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라오스에서도 즐겁고 행복했지만 그래도 오랜 여행 끝에 돌아온 집이 젤 편하고 아늑하네요.



여행 한 번으로 참 많은 글을 적었습니다.



저의 일상을 정리하는 마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글이 되길 바랬죠.



처음 라오스에 대한 글을 적기전에는 블로그 방문자가 300~400 명 정도 였는데 


꾸준히 글을 올려서 그런지 최근에는 1000명 가까이도 들어오기도 하네요.



라오스에 대한 소재를 꾸준히 제공했던 여행 덕분에 이렇게 하루하루 즐겁게 글을 썼던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갈 때 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로 내가 직접 기획한 여행을 


글로 잘 정리해서 남길 수 있어 한편으로는 기쁘네요.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고 라오스 여행을 모두 정리한 저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라오스에서 구매한 기념품들을 정리해서 올리며 라오스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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