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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8일차]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 호텔 레스토랑 모자이크(Mosaic) 후기 본문

Travel/라오스 (Laos) 2018

[라오스 여행 8일차]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 호텔 레스토랑 모자이크(Mosaic) 후기

동글동글라이프 2018. 12. 13. 10:1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라오스 일정 7박 9일의 마지막 저녁 식당을 정해야 해서 비엔티안의 많은 식당들을 후보군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가던 호텔에 다시 돌아와서 짐을 찾아야 하는 동선 탓에 호텔을 벗어난 곳으로 가기가 쉽지 않았죠.


그래서 결국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 식사인데 환전했던 킵이 많이 남아 있던 터라 조금 비싼 식사일수록 좋았죠.


사실 5성급 호텔이라 가격이 두렵긴 했지만 모자이크 레스토랑으로 이동 했죠.


모자이크 레스토랑 입구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기에 장소가 낯설지는 않았지만


오후에는 또 색다른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모자이크 레스토랑 내부 1


모자이크 레스토랑 내부 2


모자이크 레스토랑 내부 3


모자이크 레스토랑 내부 4


넓은 자리가 있었지만 2명이라 아담한 자리에 앉게 되었네요.


그래도 깔끔한 테이블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자이크 레스토랑 우리 자리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판


세트 요리가 있긴 했지만.. 단품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왕 갔는데 코스로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메뉴판 1


수중에 있는 돈이 22만킵이 있어 딱 맞추기 위해 파스타 하나와, 과일 주스 2개를 주문 하였습니다.


메뉴판 2


메뉴판 3


메뉴판 4


주문 후에 나오는 식전 빵입니다.


비쥬얼이 훌륭한데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전 빵 1


식전빵 2


망고주스와 파인애플 주스를 시켰는데, 파인애플 주스는 실제 파인애플을 꽂아 주어 신기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주로 쇠 빨대 또는 대나무 빨대가 나오는데 여기 호텔은 쇠 빨대를 쓰네요.


망고주스


파인애플 주스


과일 주스


저희는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 했습니다.


라오스에서 까르보나라를 먹다니 ㅋㅋ 좀 웃기긴 하지만 각 나라별로 맛은 궁금하니깐요.


까르보나라 파스타



비쥬얼이 맘에 들고 까르보나라의 특유의 맛을 잘 살려낸 느낌이었어요.


호텔 레스토랑이니 역시 맛은 믿을 만 합니다.


하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파스타 확대샷


영수증을 받아보니 실제 가격이 20만킵이고, Service Charge 가 10% 인 2만킵이 붙고 그 가격에


Tax 를 10% 를 매기더군요;; 


예상치 못한 가격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딱 맞춰서 쓰려고 했는데 달러를 더 쓰게 되었네요.


모자이크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실 때 이 부분을 잘 확인하고 식사하세요~!


24만킵 정도는 한국 돈으로 3만5천원 정도니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영수증


이제 공항으로 가기 전까지 약 1시간 반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호텔 내부에서 라이브를 들려주는 소문을 들어서 로비에 가봤더니 장비가 세팅되어 있는 것을 확인!!


오늘은 공연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죠.


호텔 공연


공연은 오후 6시 부터 7시 20분정도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에 틀리기도 하는 아마추어 분들 이셨는데 저희가 열심히 들으니 한국곡을 여러곡 들려주셨어요.


라이브로 음악을 들으니 라오스의 행복했던 여행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호텔 공연 샷


태양의 눈,코,입 도 불러주시고, 남자분이 나중에는 신승훈의 I believe 도 불러주셨습니다.


여자분이 부른 부분만 영상으로 담아 왔어요~!




라오스의 여행에서 제일 잘 했던 선택을 꼽는다면 비엔티안의 마지막 숙박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묶었다는 부분입니다.


짐도 편하게 맡기고 사우나도 즐기고 호텔 식사 후 공연까지 보고 라오스의 일정을 마무리 했네요.


이 5성급 호텔이 단돈 10만원의 숙박으로 가능하다니!!!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정말 사랑입니다.



이제 공항으로 갈 준비는 완료 되었고 제 블로그의 라오스 여행편도 어느새 끝나가네요.


다음편은 비엔티안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내용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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