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선재도 펜션] 선재 465 - 겨울 바다 여행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우리 동글이 백일도 되기 전이었나봐요.
2017년 2월 26일에 다녀온 내용으로 포스팅 하려고 하니
여행을 떠나실 분들이 참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아이를 낳고 집에만 있으면서
한 겨울을 나려니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계획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첫번째로는
아기를 데리고 따뜻한 곳에서 물놀이가 가능한가
두번째로는 깨끗하고 대접받는 느낌이 나는가
세번째로는 백일 전 아이를 데리고 가기 멀지 않은가
이렇게 세가지를 마음에두고
인스타그램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이때 딱 그곳이다 싶었던 선재 465 펜션
지금 떠올려도 그 때 여행이 눈에 선 해 오는건
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이 가득 해서 인 것 같아요.
펜제가 그 동안 알고 있던 펜션의 모습과는 달리
정말 모던하고 멋진 곳이었어요.
총3동의 독채로 구성되어있구요 동마다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도 깔끔했어요^^
위치는 인천 옹진군에 위치해있어요.
처음에 여행을 가려 할때 섬이라 물때를 맞춰가야 했는데
그런 곳은 아니더라구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njae465/
홈페이지 http://www.seonjae465.co.kr
동글아빠가 운전하는 차 타고 가면서
오래간만에 집을 떠나온 즐거움에
신나서 셀카도 옴총 찍고
선재도 간다는 표지판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복층 펜션이라 침대 층에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멋진 바다와
스파가 뙇!!!
저희는 Room B. Blue에 묵었었어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주방도 보이고
침실도 보이고
인테리어가 정말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가감없는 구조였달까요.
복층계단이 있어서 뒤집기 전 영아와 여행을 추천 드리구요
연인이 오붓하게 즐기시는 여행으로 더 추천드려요~
침구 컬러 좀 보세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쿠션, 그림, 조명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침대도 폭신했고
침구도 깨끗했구요^^
침대에서 내려보면 이런 모습이예요.
생후 87일째였던 동글이를 데리고
추운 바람 헤치고
선재도 까지 왔네요ㅎㅎㅎ
지금은 온 집안을 헤집고 뛰어다니는데
저렇게 누보백에 쏘옥
들어갈 때도 있었던 쪼꼬미 >ㅅ<
(아이들은 정말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숙소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도 무척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샤워부스도 있어요~
테라스로 나가면
이렇게 바다가 쫘악 펼쳐져요.
날씨 좋을때 가서
바다구경 너무 행복하게 했네요.
캡슐커피 머신이 있어서
커피도 맛있게 내려 마셨어요.
펜션이라 간단한 식기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수유중이라 와인대신 쿨피스 따랐구요
동글아빠가 애기 보느라 고생했다고 정성껏 싸온 김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표 통삼겹,
친정엄마표 김치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홈바 테이블이있어서
식사 준비하기도 식사하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준비되어있던 식기들도
어찌나 이쁘던지요
저렇게 데코도 해두시고
감동이었어요.
데코 치우고 가져온 음식들 채워서
배 불리 먹었었답니다.
이렇게 예쁜 디퓨저와 티볼리 오디오가 있었는데요
티볼리 오디오로 음악들으니까 분위기가 확 살더라구요.
어느새 밤이 되었어요.
동글이 준비시켜서
따뜻~ 하게 물놀이 했답니다.
스파는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이용가능하고
최대 2시간 이용으로 셋팅해두신다고 하더라구요.
객실에서 스파를 오래 이용하면 습기때문에 쾌적하게 이용이 어렵대요.
그리고 꼭 수영복 착용하시구요.
(수영복 외에 옷감은 스파 여과기 고장 원인이 된다네요)
목튜브만 해도 물에 뜨던 쪼꼬미시절
지금 포스팅하면서 엄마미소 옴총 짓고 있네요.
3인용 제트스파가 비치되어있었구요
사장님께서 수질관리와
스파관리를 깨끗하게 하시려고
스파를 조금 개조해두셨더라구요~
2시간 물놀이 잘~하고 주인아저씨께 연락드렸더니
물 다 빼주셨어요.
아기가 너무 어려서 물이 깨끗하게 관리되는지도 궁금했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어서
동글이랑 물놀이하고 잘 입었어요~
어슴푸레 동이 터오던 새벽
동글이가 코 자길래
동글아빠 남겨두고
저 혼자 카메라 들고 밖에 나왔어요.
너무 행복해서 말이 안나오던
새벽이었답니다.
너무 추워서 사진 얼른 찍고 들어왔지만요 ㅎㅎㅎㅎ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해 찍으려고 얼른 밖에 다시 나왔어요.
아기 수유하다가 집에서 동트는거 보는거랑
바다 위에 해가 말갛게 뜨는걸 보는건
정말 너무나도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동글이가 깨서 엄마는 다시 소환됐지만요 ㅎㅎㅎ
선재465 펜션은 조식을 cafe동에서 제공해요.
동글이가 바람 쏘일까봐 잘 싸매고
조식먹으러 왔답니다.
까페도 어찌나 맘에들던지요.
여기 꾸미시면서 많은 고민 하셨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모습의 펜션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사장님 부부께서 펜션을 운영하시면서
방문하는 손님들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마음까지 따뜻해져 왔었어요.
조식은 아침 9시 30분~10시 30분에 제공되어요.
조식 셋팅 참 이쁘쥬?
크로와상 구성도 맛있었고
베이글 구성도 맛있었어요.
동글이가 조식먹을 동안 품에서
편안하게 잠들어있어서
여유롭게 먹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카페동은 숙소랑 조금 떨어져있어요.
그러고보니 카페 외관을 못찍었네요.
저희 부부는 아기랑 가서 바베큐장을 이용 못했지만
펜션하면 바베큐죠 ㅎㅎㅎ
바베큐장도 있어서 이용하실분들은 펜션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 때의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서해바다도 일출이 너무 멋졌구요.
이번 겨울 따뜻한 물놀이와
모던하고 깔끔한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랄게요.
제 글이 괜찮으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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