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맛집] 광교 아브뉴프랑 연안식당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광교 아브뉴프랑에 다녀왔어요.

 

바람 엄~청 부는날

연안 식당이 아브뉴프랑

안쪽에 위치한 줄 알고

한참 헤매다가

겨우 찾았네요 ㅎㅎㅎ

 

연안식당 외관은 이렇구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파란색 별표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왔는데

 

피크닉 파크를 끼고

안쪽에 있는줄 알고 헤매다가

아브뉴프랑 바깥쪽에 있는걸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지금 안내도를 보니까 이해가 되는데

낮에는 너무 추워서

보면서도 머리가 같이 굳어버렸는지..

암튼 다들 잘 찾아 가실 수 있겠지요?

 

엄빠가 가게를 빨리 못찾아서

동글이가 바람을 많이 맞았네요.

자면서 콜록콜록ㅠ

(동글아 미안)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는데

새 가게 느낌 물씬 나면서

홀이 깔끔하더라구요.

 

테이블 수도 꽤 많고

여럿이서 가기에도 부담없을 것 같아요.

 

아기의자랑 아기 식기도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다른 테이블에도

아기 손님이 많아서

아기 수저와 포크가 모자랐어요.

 

연안식당 기본 찬이예요.

간장게장이 연하고 맛있더라구요.

 

미역국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어른들 밥먹기 전에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후딱 말아 동글이 먹였어요.

 

미역국에 조갯살이 들어가서

맛이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25개월 동글이가 어른밥 한공기를

다 먹을 정도로 말이예요^^

 

해산물에 탁배기!

크으!

 

동글아빠가 운전대를 잡게하고

저는 지인분들과 대낮에

막걸리 한잔을 걸쳤어요.

 

해물뚝배기 비주얼이 좋쥬?

가리비가 뙇 있으니

더 맛있어보였어요.

 

해물뚝배기를 시키면

공기밥이 셋트로 나와요.

 

해산물도 다 싱싱했고

지리 느낌으로 뚝배기가 나와서

아주 시원한 맛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낙지도 야들야들

안에 들어있는 다른 해산물들도

비린맛 없이 괜츈했어요.

 

연안식당 회무침은 참기름에

승부수를 둔 것 같더라구요.

밥에 넉넉히 두르라는 참기름은

 

요렇게 생겼어요.

 

연안식당의 맛은

참기름부터 다르다는

얘기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요즘 참기름 비싼데..

최상급 통참깨를 쓴다는

자부심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비빔밥을 시키면

이런 밥 공기위에

회무침 접시를 올려서 서빙해주는데

비빔밥 메뉴의 밥은

다 이렇게 나와요.

 

 

요건 한치비빔밥

 

요건 가리비 비빔밥

 

요건 꼬막비빔밥

이예요.

 

비빔밥 회무침에 들어가는

고추는 청양고추가 들어가는데

덜맵게 먹고싶다면

풋고추로 바꿔달라고

주문하면 된답니다.

 

제가 어릴때 덜 해감된 조개를 먹고

패류는 잘 못먹게 되었는데요

이집 조개류는 비린맛 안나고

해감도 잘되어있었어요.

 

평소에는 먹을 엄두도 안냈던

꼬막, 가리비를

모두 맛있게 먹었네요.

한치비빔밥도 매력 넘쳤어요.

 

요건 꼬막무침인데요

소면이 양념에 버무려 나와서

열심히 비비지 않아도 되어

좋았어요.

 

문어숙회도 참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숙회에 레몬즙을 살살 뿌려

초장에 콕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

 

아브뉴프랑은 주차 무료이용시간이

구매금액에 따라 달라지니

이용하실때 확인해보셔요.

연안식당이 꽤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더라구요.

체인점이니 운영방식이나 음식맛은 비슷할 것 같아요.

맛있는 해산물을 드시고 싶을 때

연안식당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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