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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가성비 좋은 양고기, 양꼬치 전문점 연경 양고기 (+훠궈)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양꼬치 집은 주로 망포에 있는 중국미식성을 가게 되었는데
새로운 곳을 한번 가볼까 해서 동탄의 양꼬치 맛집 연경 양고기에 다녀왔습니다.
1층에는 연경 양꼬치였고 2층에는 연경 양고기라서 각자 파는 부위가 다르구나 생각했죠.
원래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 양꼬치다 보니 1층으로 들어갔는데
헉.. 7시인데 자리가 꽉 차 있었습니다.
알아보니 1층과 2층이 동일한 곳이었고 2층에서도 양꼬치를 먹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2층으로 재빨리 자리를 옮겼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
1층은 자리가 협소했는데 2층은 넓고 천장도 높아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장소가 너무 넓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앞사람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더군요.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자리가 넓었습니다.
양꼬치를 익혀주는 기계도 자리마다 다 있었죠.
기본반찬은 양파, 땅콩, 자차이(중국식 김치)가 나옵니다.
땅콩 아래에 소금이 듬뿍 담겨있어서 짭짤한 땅콩이 맛나더군요.
양고기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쯔란과 함께 소금과 깨도 함께 주더군요.
저는 양꼬치를 먹을 때 쯔란을 찍어 먹지는 않는데 쯔란이 양고기의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준다고 하네요.
중국스러운 계란국도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양꼬치를 먹었는데, 타 블로그를 찾아보니
양갈비도 두툼하게 맛나 보이더군요.
지글지글 익혀 먹는 재미, 연기도 피어오릅니다.
양꼬치는 처음 먹었을때는 정말 맛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느끼함 때문에 많이는 못 먹는것 같아요.
여기 양꼬치는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아마 배가 고파 올바른 판단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저녁을 먹지 않고 와서 마라샹궈와 꿔바로우를 시켜서 같이 먹었습니다.
마라샹궈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들이 들어 있어서 입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꿔바로우는 양이 작고, 양념이 골고루 발라져 있지 않더군요.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마라상궈에 비해 아쉬운 편이었죠.
요즘 트렌드인지 양꼬치와 양갈비를 많이 먹게 되네요.
연경 양고기의 양꼬치가 맛나긴 하지만 다양한 메뉴가 있는 망포역의 중국미식성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중국 현지인들이 먹는 듯한 맛이 나서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들자면 훠궈!!)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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