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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병점 맛집] 중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중국전통음식점 애자초두부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최근에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애자초두부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배달의 민족에서 평점이 높아 자주 시켜 먹었던 음식점이었는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가게도 있는 것을 발견해서 이번 재테크 모임의 장소로 선택 되었습니다.
병점역에서 내리면 약 10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였습니다.
가까울 줄 알았는데 은근 역에서 멀더군요.
평일 점심식사 이벤트를 하네요.
덮밥들이 6000원, 꿔바로우, 마파두부 볶음, 숙주나물 볶음도 싸게 파는군요.
입구에 한자가 많은걸 보니 분위기가 묘합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부부가 운영하고 있고 두 분 다 중국사람이라고 하네요.
중국사람 치고는 한국말이 완벽해서 놀랐습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영업 시작시간은 오전 11시, 종료시간은 오후 11시까지 였습니다.
요즘 빠지지 않고 적고 있는 음식점 효능 옮겨적기! 오늘은 콩과 두부의 효능을 준비했습니다.
콩의 효능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 라 할만큼 경제성과 기능성이 높은 식품으로서 현대에 와서는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과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적당한 식품으로 인식되어 지고 있다.
특히 메주콩과 검은콩 담백질만 많은 것이 아니라, 비타민과 피의 성분인 철분, 뼈와
치아의 성분인 칼슘의 양도 풍부하여 그야말로 고영양, 고담백식품인 것이다.
또한 콩은 노화를 막고 머리를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잠재적 발암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도 탁월하다.
두부의 효능
두부는 콩을 이용한 식품 중 식물성 담백질이 풍부한 대표적 식품으로 두부의 단백질은 라이신이 풍부하여
다른 곡류에 결핍된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 영양면에서 효율적이고 소화가 잘 된다.
고단백이면서 다른 단백질 식품과는 달리 열량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과잉 칼로리로 인한 현대 비만인에게 매우 좋다.
여러 효능을 유심히 보면서 빠지지 않는 효능이 있는데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에 좋다 입니다.
현대인들은 음식이 없어서 못 먹는 시대가 아니기에
최대한 건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반영된 효능이 아닐까요? ㅋㅋ
아래 사진은 음식점 내부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음식점 스타일이고 깔끔합니다.
원산지를 공개해 놨는데 중국음식점이어서 중국산을 쓰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네요.
기본반찬입니다. 자차이, 땅콩, 면두부볶음이 나왔습니다.
자차이는 중국의 김치이고, 땅콩도 일반적으로 자주 먹었는데 면두부가 나온건 색다르네요.
처음 나온 요리는 항라대하입니다.
대하를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머리도 남김없이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이름의 요리였는데 매콤한 튀김요리라 맛있게 먹었네요.
사진을 가까이서 찍었는데 바삭하다는 느낌이 들게 잘 찍힌 것 같아요.
양꼬치를 먹을 때 주로 찍어먹는 쯔란으로 만든 쯔란양고기입니다.
식감은 소고기의 맛에 가까운데 특유의 향신료가 조금은 적응이 안되더군요.
지인들은 맛있게 먹었는데 저는 이 메뉴를 이 음식점에서 다신 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
경장육슬은 베이징 전통 요리로 춘장에 돼지고기를 채썰어 볶은 후 양파,
당근 등 채소와 함께 건두부 또는 포두부에 싸먹는 요리입니다.
이 음식점에서는 경장육술이 포두부가 아니라 쌈두부로 주셨고 고수도 주셨네요.
춘장으로 볶아서 고기만 먹으면 매우 짭니다.
두부를 싸 먹으면 꼭 월남쌈 먹는것 같았네요.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이긴 한데 또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월남쌈이 생각이 났습니다. ㅋㅋ
이어서 나온 요리는 지삼선이라는 음식이었습니다.
지삼선은 중국 동북 지역 요리로 여름 땅에서 나는 3가지 신선한 야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3가지 야채는 감자, 가지, 고추인데요. 여기서는 고추 대신 피망을 썼네요.
저는 가지는 싫어해서 감자를 처음 한입 먹었는데 감자치고는 쫄깃한 식감이라 놀랐습니다.
나중에 조리과정을 알아보니 감자를 삶는게 아니라 기름에 튀겨서 익히더군요.
어쩐지 일반적으로 볶기만 한 감자랑은 다른 맛이었어요.
이 음식은 또 먹고 싶더라구요 합격!
예전에는 꿔바로우를 하는곳이 몇군데 없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짜장면처럼 익숙한 음식이 된 꿔바로우입니다.
꿔바로우는 일반적인 맛이었고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요즘 음식사진을 확대해서 찍어보고 있어서 찰칵!
서비스로 숙주나물 볶음을 주셨는데 약 만원 가격의 음식을 서비스로 주시다니 사장님 멋지십니다!
중국스러운 향이 담긴 숙주나물이었어요.
사장님과 사모님이 중국사람이라 현지화 되지 않은 본토 중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몇몇 음식은 거부감이 살짝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색다른 음식들을 드시고 싶다면 화성맛집 애자초두부에 가셔서 드셔보세요.
동글동글 라이프 블로그의 모든 음식점은 전부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업체에 돈을 받고 적은 글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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