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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부여 여행 1일차] 마곡사 근처 식사 & 맛집 바람처럼~ 구름처럼~ (더덕정식, 도토리묵, 명품파전) 본문

Travel/공주 부여 여행 2019

[공주 부여 여행 1일차] 마곡사 근처 식사 & 맛집 바람처럼~ 구름처럼~ (더덕정식, 도토리묵, 명품파전)

동글동글라이프 2019. 6. 8. 23:31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별 기대없이 기획한 2박 3일 공주, 부여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워 블로그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원래 목적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숙박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숙소를 예약했는데

기왕 부여를 가는 길에 공주도 들리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공주부터 먼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주 가는 길에 마곡사가 있길래 점심 때 마곡사에 들러 식사도 하고 마곡사 경치도 즐겨보자는 생각에

마곡사 근처 맛집을 살펴 보던 중 바람처럼~ 구름처럼~ 이라는 음식점이 보여 찾아갔습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외관

마곡사 근처에는 밥집들이 엄청 많은데 다 맛집처럼 느껴집니다.

그 중에서 산채 더덕정식이 땡겨서 이 집을 선택 했죠.

선채 더덕정식은 충남 향토음식경연 도지사사상 수상작품이라는 큼지막한 간판이 우릴 반겨줍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간판

가게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가다보니 사람이 아직 없어서 가게 내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망 또한 멋진 곳이네요.

바람처럼 구름처럼 내부 1

바람처럼 구름처럼 내부 2

바람처럼 구름처럼 2층 내부

원산지 표지판을 보면 소고기와 고추가루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입니다.

여기 파전이 정말 맛있었는데 파전에 들어가는 오징어가 국내산이라니 감동이에요!

원산지 표시

메뉴는 식사류와 주류로 나누어집니다.

공주, 부여의 첫 식사인데 근사하게 먹고 싶어서 메인 음식인 더덕 정식을 골랐습니다.

메뉴판

처음 나온 도토리 묵 무침입니다.

밥으로 해결해도 될 정도의 양이 나와서 당황했네요.

시골의 인심인가 도토리 묵의 맛은 평범했는데 일단 양이 맘에 들었습니다.

도토리묵

버섯과 함께 나온 더덕구이입니다.

먹기도 전에 건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더덕구이

더덕 먹어본지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먹을 수 있어 기쁘네요.

더덕구이 확

신기한 비주얼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엥?? 이게 파전이라구요??

명품파전

오징어, 밤 등이 들어간 해물파전인데 맛이 놀랍습니다.

더덕정식을 먹으로 왔는데 파전 맛집을 발견했네요.

이름도 명품파전입니다.

명품파전 확대

반찬들이 모두 나와서 항공샷 찰칵!

밥 그릇을 기준으로 반찬을 보시면 알겠지만 해물파전과 도토리묵의 양이 엄청납니다.

너무 반찬이 많다보니 왼쪽에 더덕구이는 짤렸네요 ㅎㅎ

항공

메인반찬 외의 13가지의 부반찬과 찌개까지!

부반찬

찌개는 청국장 찌개입니다. 얼큰하고 걸죽하게 잘 끓여졌더군요.

건더기가 안쪽까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청국장 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더덕구이와 버섯의 식감은 고기생각이 나지 않았고

더덕을 볶아 먹으니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어 오래 기억에 남네요.

더덕구이 완

식사를 끝내고 나서 앞에 공터가 있어 아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식당 앞 공터 1

공연장으로 쓰이는 곳인가봐요.

식당 앞 공터 2

바람처럼 구름처럼은 6월에는 2,4주 화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휴무

여기 이름이 조금 헷갈립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인지 바람따라 구름따라인지 ㅋㅋ

그래도 잘 기억해 놓으셨다가 마곡사 근처에 식사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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