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센트럴파크 맛집 ] 포레스트 - 쌀국수 맛집 ! 이거슨 쌀국수인가 보양식인가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제가 동탄 주민으로 산지 어언 4년

동탄사람이라면 이 집은 꼭 가봐야 한다는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쌀국수 맛집 " 포레스트 "

 

드디어 가봤어요.

매번 가볼까 하다가 대기가 긴거 보고

식겁해서는 못갔었는데

평일엔 도전해볼만 하겠다 싶어서

동글이랑 둘이 출동했어요.

(월요일은 정기 휴무래요!)

포레스트 앞에는 주차가 두세대 가능한 듯 한데

저희 갔을때 주차할데가 없어서

대기표에 대기만 올리고

동글이랑 가서 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포레스트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이예요.

 

대기표는 10시 10분부터 붙여지는데

동글이랑 저는 10시 50분쯤 도착했더니

세상마상

대기 18번이었어요 ㄷㄷㄷ

전화는 12시 넘어서 받았네요.

 

그 동안 동글이랑 센팍가서 땀빼고 놀고 있었어요.

오픈하면 곰방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은 경기도 오산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지만 포레스트 대기표예요

(알아서 개인정보 보호가 되네요 ㅋㅋ)

 

대기 1번인데 오픈시간에 없으면 취소래요

대기1번은 전화번호 남기지 말라더라구요

그 이후 손님들은 전화준다고 연락처 남기도록 되어있구요

그래서 저도 동글이랑 센팍에서 놀다가 전화받고 달려갔어요.

 

테이블은 총 10개

4인테이블 7개 / 2인테이블 3개 / 바테이블 7인

이라고 하네요.

포레스트 쌀국수는 한정판매라 재료소진되면

대기표에 적혀있어도 주문이 안된다고...또르르

저 10시 50분에 대기번호 18번이었는데

포레스트 쌀국수 다 팔려서

못먹었어요 ㅠㅠ

 

그 대신 왕갈비 쌀국수 먹을 수 있었어요.

대기전화 받고 도착했는데

4인 테이블에 셋팅해주셨어요.

션~한 물이랑 동글이것까지 앞접시 두개

양파랑 레몬이랑 단무지 뙇!

소스도 빨간거 까만거 두가지 뙇!

쌀국수 가게 인테리어는

카페같은 느낌적인 느낌

매우 씸플해서 삭막해보이기도 하지만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이렇게 바테이블도 있었는데

동글이가 좀 더 크면 바에 앉아도 되겠더라구요.

짜잔!

왕갈비쌀국수가 나왔어요.

왕갈비, 양지, 차돌, 스지가 들어있구요

가격은 12000원이예요.

 

베트남쌀국수라기 보다는

보양식 먹고 온 느낌이었달까요.

동글이에게 갈비살 발라주며 먹이는데

기냥 뿌듯하더라구요.

고기가 아쥬 실했어요.

 

갈비랑 돼지고기는 미국산

스지, 소꼬리, 홍두깨, 양지는 호주산

사골이랑 쌀이랑 양파는 국내산

이라네요. 

면도 한번 젓가락으로 올려찍어봤어요

ㅎㅎㅎ

 

국물도 진~하고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진다는데

주문이 밀렸을 때 시간이 걸려도 양해 부탁드린다는 멘트가

이 집이 음식을 기냥 만드는 집이 아니구나 싶게 만들더라구요.

점심 라스트오더가 2시 30분이고

저녁 라스트오더가 8시 30분이니

참고하셔요^^

동글이랑 폭풍흡입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사실 여유롭게 사진찍고 먹고 하기엔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는 게 보여서

최대한 서둘러서 식사하고 나왔답니다.

크으

왕갈비 갈빗대 보니 또 가고싶네요.

 

저는 얼라랑 둘이가서 쌀국수만 호로록 하고 왔지만

양이 아주 상당해서

다른메뉴를 더 시키지 못하겠더라구요.

 

담번엔 대기 잘 타서 포레스트 쌀국수에

도전해보고 싶어지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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