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해물찜 아구찜 전문점 어가 (직영 2호점)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비가 왔던 주말에 해물찜이 먹고 싶어 지인과 함께 어가 해물찜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꽉 차서 먹기 어렵다는 말에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터라 주차장에 차들이 한 대도 없었어요.

저희는 직영 2호점으로 갔는데요. 본점이 있지만 직영점이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식탁이 단체로 올 수 있도록 8인석 6인석 식탁이 많았습니다.

해물찜을 하나 시켜도 양이 많은 편이라 두 명이서 먹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창가자리가 밝고 창문이 넓어서 식사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벽에 대표메뉴인 어가 아구찜, 어가 해물찜이 소개되어 있네요.

첫 손님인데 제가 사진을 매장 내부를 찍으니 직원분께서 무슨 일로 사진찍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소개하려고 올린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쌀과 김치는 국내산인데 그 이외에 해산물 및 팥죽은 모두 중국산, 태국산이었습니다.

그래도 전복, 미더덕 콩나물은 다 국산이겠죠?? 하하..

따로 메뉴판을 받지는 못 해서 계산서로 대신해서 찍어봅니다.

어른들은 해물찜이나 아귀찜을 먹고 함께 식사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해서 먹곤 하죠.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 아이들을 위한 동영상도 세팅.. )

샐러드, 빨간김치, 나물, 나박김치, 도토리 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도토리 묵은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간장을 뿌려주지 않고 하나 더 주셨습니다.

두둥! 해물찜 중을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빨간 해물찜이 색과 맛이 좋았고 전복과 오징어도 싱싱했습니다.

아귀, 고니, 떡, 문어, 오징어 해물찜이라는 단어가 어울리게 정말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있네요.

콩나물이 양념과 잘 맞아 맛있게 먹었고, 중간중간 팡팡 터지는 미더덕도 잘 먹었네요.

어른 4명이서 먹었는데도 너무 배가 불러서 해물찜이 많이 남았습니다.

싸가고 싶었지만 집에서 먹으면 또 이 맛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했네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바지락 칼국수도 아이들이 참 잘 먹어서 2개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용인에서 근사한 해물찜을 먹고 싶을 때 어가 해물찜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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