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가성비 좋은 초밥 맛집, 혼밥 추천 식당 초밥왕 (오마카세 세트, 돈까스)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치근 수원역에서 약속이 생겨 맛집을 수소문하여 찾아간 초밥집, 초밥왕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즐겨봤던 만화책인 미스터 초밥왕이 떠올랐는데 식당에 들어가니 미스터 초밥왕이 그려져 있더군요 ㅋㅋ

사장님께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실제 만화책과 관련이 있나봅니다.

수원역 12번 출구에서 2~3분만 걸으면 바로 음식점에 도착합니다.

간판의 초밥왕 글자가 커서 친구들과 만날 때 위치 선정 시에도 좋아보입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간격이 넓어 대화 하기 편했습니다.

벽에는 메뉴판과 걸려진 그림에서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 '쇼타' 가 등장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초밥을 만드니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평일 저녁에 갔더니 혼밥을 하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음식 주문은 셀프로 해야해서 키오스크에서 메뉴 선택 후 결제를 하면 됩니다.

오마카세 세트 (모밀 + 초밥 30 + 육회 덮밥 + 새우튀김 2개)가 3만원이라니!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되네요.

세트메뉴와 덮밥 + 면류의 메뉴들을 확인해서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음식을 다 먹고야 알았는데 이벤트 참여시 음료수, 새우튀김, 연어덮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 연어덮밥을 먹을 수 있고 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은 연어덮밥을 못 먹는 것인가...

동글동글 라이프도 연어덮밥이 참 먹고 싶네요.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 그런지 모두 다 셀프입니다.

주문 셀프, 반찬 셀프, 물 셀프, 장국 셀프.

저는 사실 셀프가 좋습니다. 추가로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장국 국물이 진하게 얼큰해서 2번정도 리필해 먹었습니다. (맛나요!)

장국을 먹으며 따뜻하게 몸을 녹이던 중 초밥과 육회덮밥이 도착했네요.

3만원에 초밥 30p 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나름 맛있는 초밥들이 다 있네요.

초밥 종류는 활어회, 연어, 문어, 새우, 간장새우, 묵은지 할어회, 게맛살, 계란초밥, 육회, 구운영어 군함, 유부, 롤이고

연어가 4p 인걸 보면 원래 2p 가 다른 메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각 초밥들의 확대 사진을 살펴보시죠. 아주 맛나게 잘 찍혔습니다.

새우튀김도 바싹하게 잘 구워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맛이 좀 밋밋했던 냉모밀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살얼음이 좀 떠있고 더 시원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갈은 무가 없어서 의아했던 냉모밀 이었네요.

오마카세 세트 이외에 추가로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돈까스가 바삭바삭하고 두툼해서 와우 초밥도 맛있지만 돈까스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7500원에 밥과 장국도 주니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네요.

3명이서 근사한 저녁 한끼를 먹고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집 주변에 이런 초밥집이 있으면 가격도 맘에 들고 조용해서 혼밥하러 자주 올 것 같아요.

수원역에서 가성비 좋은 초밥을 먹고 싶을 때 초밥왕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와 구독乃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