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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목동 맛집 ] 선식당 목동점 - 해누리타운 근처 음식 양 많은 가성비 맛집 본문

Daily Life/Gourmet

[ 서울 목동 맛집 ] 선식당 목동점 - 해누리타운 근처 음식 양 많은 가성비 맛집

동글동글라이프 2019. 12. 17. 00:00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제가 얼마 전 지인을 만나기위해 서울 목동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부산에서 교육받으러 양천구 해누리타운까지 온다고 해서 점심시간 맞춰 얼굴보려고 갔었답니다.

그 동네에 은근 식당들이 많던데 외관이 깔끔해보이는 식당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름하여 선식당.

문의전화 : 02-2644-0102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73지번(신정동 323-12 양지빌딩 2층)

운영시간 :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타임 : 매일 15:00 - 17:00

양지빌딩 2층에 위치한 선식당을 밖에서 깔끔하게 생긴 간판을 보고 올라갔는데 외관 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에 나온 선식당 목동점 사진을 가져왔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배너광고가 붙어있는데 누가봐도 참 깔끔한 배너내용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식당앞으로 가보니 손님이 많을때는 대기하라고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식당에 들어서기 전에 메뉴판이 악보대에 있었는데 요 메뉴도 대기인원일때 보기 편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제가 갔던 날은 식당에 좌석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답니다.

세워져있는 배너를 보면

매일아침, 산치에서 공수 해 온 신선한 재료와 마음 따뜻한 주인이 만나 항상 최고의 음식을 선사하는 선식당입니다.

테이블 가득 펼쳐지는 푸짐한 양가 저렴한 가격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계십니다!

다채로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선.식.당!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식재료가 신선하고 양이 많다는 얘기에 솔깃해지기도 하고, 처음 방문이라 양이 얼마나 많을지 가늠이 안되었지만 일단 들어가봤어요.

일단, 인테리어에 군더더기가 없어보였어요.

깔끔 그 자체였달까요. 문이나 파티션도 통일감있고 음식도 왠지 깔끔하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소파테이블도 있고 의자테이블도 있고 좌석이 꽤 많더군요.

아기손님이랑 가더라도 앉을 수 있게 아기의자도 비치되어있었어요.

저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채광이 잘 되서 그런지 제가 방문했던날은 제법 추운날이었는데도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테이블 옆 서랍에 냅킨과 수저 젓가락이 들어있었어요.

셀프바에는 김치, 피클, 반찬접시

스리라차소스, 아기식기, 앞접시, 가위, 집게, 국자, 포장용기, 컵이 있었어요.

서빙해주신 물과 컵을 창가에 놓고 찍으니 좀 있어보이더라구요 ㅎㅎㅎ

창 밖으로 해누리타운도 보이고 채광이 좋아서 카페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메뉴판도 깔끔하쥬? 음식사진도 다 나와있어서 고르기 좋았답니다.

원산지를 열심히 보는 동글이네! 쌀, 닭 국내산 / 김치, 고춧가루 중국산 / 소고기(냉장육):미국(프라임)흑소/새우:태국/삼겹:독일,캐나다/돈등심(냉장육)국내산 이라고 표시되어있었어요.

선식당의 원칙 1인 1메뉴 라고 나와있더군요.

중복되는 메뉴없이 다양하게 주문하고 식사를 2배로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과 함께

볶음밥은 양이 많아 4인까지 1메뉴만 가능합니다. 라는 말과

남은음식은 직원에게 요청시 포장해드립니다. 라는 말을 저는 왜 간과했을까요?

음식양이 정말 상상초월이었어요.

양지쌀국수 순한맛은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음식맛은 여타 쌀국수 전문점보다 더 맛있었어요.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서 깜짝 놀랐네요. 저희집 근처에 있었다면 쌀국수 먹으러 자주 갔겠다 싶은 맛이었어요.

양은 사진으로 가늠이 안될 것 같아 국수를 좀 헤집어봤는데 이 국수 한그릇도 2-3명이 식사할 양이었어요.

어찌나 양이 많던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더라구요.

8500원의 쌀국수가 이렇게 양많고 맛있기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날치알새우볶음밥 순한맛도 시켰었는데 양이 저엉말 많았었어요.

사진으로 가늠이 잘 안되시겠지만.. 밥을 4공기 볶은 느낌이었달까요. 가격이 8000원이었는데 가성비 갑오브 갑.

사장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뒤늦게서야 알았지만 선식당 자주 오시는 손님들은 메뉴가 나오면 포장용기에 먼저 덜어놓고 식사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저도 먹기 전에 포장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면 덜어놓고 먹었을텐데 메뉴판을 슬쩍 훑어서 놓쳤네요.

먹어도 먹어도 끝나지 않는 음식들을 보다가 혹시 포장되냐고 물었을 때 셀프바에 포장용기가 있다는 얘길 듣고 아차 싶었어요.

그래도 깨끗하게 덜어먹었어서 남은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아왔답니다.

셀프바에 있는 포장용기에 음식을 담아서 카운터로 가져가면

요렇게 포장을 뙇! 해주시더군요.

집에 가져와서 국수에는 물좀 더 붓고 끓이고 볶음밥은 다시 볶아 저녁먹을 만큼만 남기고 소분해서 얼렸어요.

많이 먹고 가져왔는데도 많더라구요.


점심식사만 한게 아니라 저녁식사도 해결하고 나중에 먹을 밥까지 얼려놓으니 뭔가 기분이가 좋아졌어요.

(밥 하는거 몇번 건너뛰게 해줘서 고맙숨돠! ㅎㅎㅎ)


정말이지 대식가가 아니시라면 선식당 가서는 먹을만큼만 남기고 포장부터 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양이 어마무시한 곳이었어요. 사실, 양만 많으면 참 곤란한데 집에까지 싸오고 싶을 정도로 맛도 참 좋았어서 다른 분들도 가보시라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목동주민이시거나 목동에 가실일 있으신 분들은 선식당 목동점에 가보시길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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