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품 활용 미술놀이 ] 휴지심 과 상자로 만드는 할핀 로보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집에서 아이들 놀아 주려고 물감도 많이들 사시고 클레이 등의 재료들도 참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구요.

저도 재료들 사다 나르다가 포화상태가 되는 것 같아서 집에있는 재료들을 활용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자 자꾸 분리수거 직전의 것들을 쟁여놓게 되더군요.

이번에 소개할 놀이는 휴지심과 종이상자를 이용해서 만든 로보트예요.

재료

할핀(소) 5개, 휴지심3개, 키친타올심2개, 종이상자 2개, 물감, 붓, 색종이, 풀, 글루건, 가위

오늘 놀이의 포인트는 할핀이예요.

저는 문구점에 갔다가 제일 작은 사이즈로 사서 집에 쟁여뒀었어요.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라 한통 사다두시면 놀이에 활용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먼저 동글이랑 상자를 꾸며주었어요.

집에 있는 색종이에 풀을 발라 대강 턱 붙여주었답니다.

할핀을 꽂으려로 종이상자 옆구리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주었어요.

동글이가 펀지로 구멍 뚫는걸 너무 재미있어해서 구멍 뚫을 종이를 따로 내어주었답니다.

그런데.. 할핀은 좀 작은 사이즈고 펀치 구멍이 살짝 컸는지 팔다리가 헐겁게 연결되더라구요.

다음번에 만들땐 할핀뾰족한 부분으로 종이에 구멍을 내고 연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로보트의 팔은 휴지심으로, 다리는 키친타올심으로 연결해주고 모양을 잡아보았어요.

처음에는 잘 서있는가 싶었는데 할핀이 헐겁게 연결되어서 서있는 로보트는 못만들고 앉아있는 로보트가 되었어요.

로보트의 팔 다리는 물감으로 색칠해주었답니다.

동글이가 사용하고 있는 붓은 예전에 팩 하려고 사둔 붓인데 미술놀이할때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통일감있게 색칠해줄까 싶었던 동글이는 색색깔로 알록달록하게 팔다리를 색칠해주더라구요.

색칠할때 스노우물감을 사용했었는데 칠할때는 색이 둔탁한 느낌이었는데 마르고나니 쨍하게 드러나서 좋았어요.

로보트의 머리는 휴지심에 글루건을 쏘아 붙여주었어요. 로보트 머리카락은 가위로 표현해주었답니다.

집에서 가지고 놀 아이템이라 상자를 완벽하게 색종이로 마감하지 않았어요.

대신 홀로그램 색종이가 집에있어서 가슴과 얼굴쪽을 좀 반짝반짝하게 붙여주었더니 나름 미래형 로보트 느낌이 확 살아니더라구요.

할핀으로 연결을 해서 팔 다리가 움직이니 아이도 무척이나 신기해하면서 가지고 놀았어요.

스스로 만든 로보트가 좋았는지 색칠공부 하면서도 책상에 앉혀놓고 말걸며 놀더라구요.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재료를 구하기도 쉬운편이고, 재료비가 적게드는건 더 마음에 드는 미술놀이였어요.

동글이도 무척이나 좋아했구요.

아이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미술놀이를 해보시길 추천하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