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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가볼만 한 곳 ] 안나의정원 - 화성 봉담에 위치한 브런치맛집 본문

Daily Life/with kid

[ 아이와 가볼만 한 곳 ] 안나의정원 - 화성 봉담에 위치한 브런치맛집

동글동글라이프 2020. 7. 8. 13:47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지난 주말 맛있는 식사와 넓은 잔디정원이 있는 "안나의 정원"에 다녀왔어요.



융건릉맛집, 봉담맛집, 브런치맛집 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곳이더라구요.

저희집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곳인데 왜 이제알았나 싶은 곳이었어요.



주     소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쇠틀길 10



운영시간 : 매일11:00-21:30(라스트오더 20:45)



너른 잔디 정원이 있고



주차공간도 완죤 넉넉했던 안나의 정원 이었답니다.



테이블도 꽤 많았고



테라스 자리에도 테이블들이 있었어요(사진은 못찍었지만)



저희식구는 테라스가 보이는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동글이가 바깥을 보는 눈빛이 아련아련~



카운터쪽에 쇼케이스에는 케이크와 마카롱 등 디저트류들이 있고



쿠키나 마들렌 등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나중에 커피마시러 또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리를 잡으니 유아식기와



어른식기와



물도 가져다 주셨어요.


이제 메뉴판 구경할 시간~~~



다른분들 식사하시는걸 보니 파스타를 많이 주문해서 드시는 듯 하더라구요.

저는 동글이에게 밥 먹이고 싶어서 일단 파스타는 패스했어요.



리조또메뉴와 필라프메뉴에서는 동글이가 리조또보다 필라프쪽을 더 잘 먹을 것 같아서 쉬림프에그필라프(14.0)를 주문했구요



스테이크와 피자메뉴에서는 쓰윽 보다가 불고기피자(13.5)를 시켰어요.



샐러드메뉴, 사이드디쉬, 와인과 맥주메뉴가 있었는데 요기도 패스했네요.



안나의정원에서 메인메뉴를 시키면 1 메뉴당 아메리카노(아이스도 가능), 탄산음료(사이다 or 콜라), 감귤주스 중 1잔이 함께 제공되더군요.

동글아빠는 콜라를 고르고 저는 동글이랑 나눠마시려고 감귤주스를 골랐어요.



우리집 장난꾸러기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앉아있기 힘들어 할 것 같아 테이블은 동글아빠에게 지키라고 하고 잔디밭으로 나갔어요.



식사가 나올 때까지 동글이랑 집에서 챙겨간 비눗방울로 씐나게 놀았어요.



정오의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모자없이 놀기 힘들더라구요~

차에 맨날 넣어두고다니는 제 밀짚모자를 동글이에게 씌워줬는데 나름 잘 맞아서 놀랐네요 ㅋㅋㅋ(우리아들 머리 이래 컸었나~)



쉬림프에그필라프에는 통통한 새우들과 계란이 한데 볶아져 나왔는데 동글이가 정말 잘 먹더라구요.

대신 고 옆에 있는 피클은 좀 칼칼한 맛이 나서 못먹더군요.



저랑 동글아빠는 피클이 맛있어서 더 먹으려고 보니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셀프바에는 피클이 담긴 그릇들이 유리뚜껑에 덮여 있었고 다른 식기들도 필요하면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불고기피자가 필라프보다 가격이 더 싸서 왜그런가 싶었는데 오잉 또띠아피자?ㅎㅎㅎ

양파도 아삭아삭 올려져있었고 깻잎이 실처럼 썰려서 올라가있었는데 어른이 입맛에는 괜츈했지만 아이 입맛에는 불편했는지 또띠아 둘레의 바삭바삭한 부분만 자꾸 입속으로 가져가더라구요.



가볍고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맛의 메뉴였어요.



역시 식사시간은 후딱 지나가네요.



밥 먹기 전에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밖에서 놀기 어렵겠다 싶었는데 식사 끝나고나니 구름이 드리워져 뛰어놀기 좋은 날씨가 되어있었어요.



정원에 있던 그네도 살랑살랑 타보고



귀요미 코끼리들도 타보는 동글이였어요.



그치만 뭐니뭐니해도 넓은 공간에서 뛰어 노는게 제일 신나는 동글씨!



아빠가 열심히 만들어주는 비눗방울을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약속장소 데이트장소로 많이들 오시지만 가족단위로 외식하러 많이 오시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오기 좋은 곳이라 주말에 아이 손 잡고 맛있는 식사하러 가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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