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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라이프

[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 자연물놀이 - 반려식물 방울토마토 셀프 분갈이 본문

Daily Life/with Baby

[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 자연물놀이 - 반려식물 방울토마토 셀프 분갈이

동글동글 라이프 2020. 7. 14. 11:16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제가 3월 말쯤 동글이와 방울토마토 키트에 씨앗을 심어 키우고 있는데요 아직 꽃은 피우지 못했지만 제법 많이 자랐답니다.



링크에는 키우는 과정을 포스팅 한 내용이 들어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동글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엔 까치집 지은 모습으로 방울토마토가 간밤에 잘 지냈는지 살피러 베란다로 나가요.  


 


어린이집 가기 전에 방울토마토에게 하루 잘 보내라고 인사도 해주고 물 주는 것도 잊지않고 꼬박꼬박 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이렇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엄마로써 뿌듯하기도 해요.



튼실하게 자라주는 반려식물 방울토마토가 대견하긴 한데 아직 꽃을 못피우고 있으니 혹시 살고 있는 집이 좁아서 그런가 싶어 분갈이를 고민하게 되더군요.



지난번엔 동네 화원에 가서 분갈이를 하고 왔는데



화원에서 분갈이 해주시는 걸 어깨넘어로 보니 집에서도 동글이와 분갈이 놀이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인터넷으로 화분과 흙을 주문했어요.



화분은 쿠팡에서 7천원대에 판매중인 플라팜 직사각화분 + 받침 제품을 구매했어요.

화이트 색상으로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다크그레이 색상을 구매했답니다.



분갈이 흙으로는 쿠팡에서 1만1천원대에 판매중인 분갈이3종세트 다용도배양토 8L + 세척마사토 2Kg + 깔망 1세트를 주문했어요.

사실.. 분갈이를 집에서 해본적이 없어서 흙을 이정도로 사는게 맞나 모자라려나 걱정했었는데 요렇게 구매하니 아쥬 딱 좋게 분갈이 할 수 있었답니다.



깔망은 가위로 구멍에 맞게 잘라서 쓰도록 되어있더군요.



제가 구매한 화분은 깔망이 필요없게 물구멍 처리가 되어있었는데요



그래도 깔망 써볼라고 구멍에 맞게 잘라서 동글이에게 구멍쪽에 놓아보라고 했어요.


작업할 땐 목장갑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아이 손에 맞는 사이즈도 큰 문구점 등에는 판매중이니 구매해서 놀이할 때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베란다에서 분갈이를 해서 흙 떨어지고 하면 물청소 하면 되겠다 생각했지만 혹시 몰라서 돗자리 하나 깔고 시작했답니다.



저희집엔.. 삽이 없어서..동글이 모래놀이에 들어있는 장난감 모래놀이삽을 이용했어요.

동글이는 생전 처음 해보는 분갈이에 살짝 긴장했었는데 모래놀이 삽을 보자마자 본인이 해도 되는 놀이구나 하고 안심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세척마사토는 화분 바닥에 1cm정도 깔아주었답니다.



마사토를 깔아준 다음엔 분갈이 흙을 넣어줄 차례!



흙좀 파보신 동글씨가 거침없이 모래놀이삽으로 분갈이 흙을 넣어주었답니다.

주문했던 분갈이흙도 옴총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촉감도 보송보송하고 흙냄새도 좋았답니다.



기존에 심었던 화분에서 방울토마토를 꺼내야하는데 혹여 뿌리가 다칠까봐 엄청 조심조심하며 꺼냈어요.



겨우겨우 꺼내서 동글이랑 방울토마토 뿌리도 함께 관찰했답니다.



화분 속에 있어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이라 굉장히 신기해하면서 같이 보았어요.



화분 가운데에 방울토마토 자리를 잡아주고 제가 붙잡고 있는 동안 동글이가 모래놀이삽으로 화분에 열심히 흙을 넣어주었답니다.



어느정도 고정이 되었을 때 부터는 동글이가 골고루 흙을 담아 주었어요.



마사토를 위에 깔아줄만큼 남겨두고 분갈이 흙을 골고루 담아준 다음에



손으로 꼭꼭 다져줍니다.


흙이 정말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느낌이라 나중에는 장갑을 벗고 흙을 느껴보도록 했어요.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아야하는데 도시에서 자연체험하긴 어려우니 이렇게 분갈이 하면서라도 자연놀이를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거든요.



마무리로 마사토를 위에 깔아줍니다.



돗자리를 깔고 해서 마음이 놓이는 광경이랄까요.

동글이가 흙을 담으면서 꽤 많이 옆에 흘리게 되었거든요.

분갈이는 실외에서 하시거나 꼭 뭔가 깔고 하셔야 뒷처리가 깔끔해요.


 


마사토를 화분위에 꼼꼼히 올려주던 동글이였어요.

까만 흙이 보이지 않게 올려주면 된다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정말이지 요만큼의 틈도 주지 않으려고 애쓰더라구요.



마사토는 다 썼구요 분갈이 흙은 요만큼 남았어요.



분갈이가 끝나고 돗자리 위에 흘린 흙은 화분에 샤샤샥 부어주었답니다.



짜잔! 분갈이 완료!!



전에 키우던 화분은 좀 작아서 샤워기로 뿌리면 물이 넘칠까봐 컵에 물 담에 쫄쫄쫄 줬었는데 화분을 큰걸로 갈아주니 시원~하게 물주기가 좋더라구요.



잎사귀에도 물을 주며 이사하느라 수고한 방울토마토에게도 이렇게 잘 자라주어 대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어요.




제가 식물 키우기에 이렇게 열과 성을 다 해본적이 있는가 돌이켜봤지만 지금이 제일 지극정성이네요.

아마도 동글이와 함께 씨앗을 심고 키우며 행복을 느끼고 있어 그렇지 않나 싶어요.


아이와 집에서 식물키우기를 하면 자연에 대한 경험도 생기고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니 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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