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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부여 여행 2일차 ] G340 - 부여국립박물관 근처 갤러리 카페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정말 즐겁게 잘 놀고
잠시 숨돌리러 근처에 카페를 찾게 되었어요.
창고같이 생긴 곳이 대형갤러리카페라니!
뜻밖에 멋진 복합문화공간에 가게되어
마음이 둑흔둑흔
G340 카페는
옛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네요.
G340 이라는 이름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주소가 계백로 340번지라 ㅎㅎㅎ
(심플하구만요!)
따로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시면 길가에 세워두고 가셔야해요.
위치는 부여박물관에서 아주 가까워요.
정림사지박물관도 가깝기 때문에
박물관 관람 후 여유있게 방문하시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무래요.
야외 테이블이 있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정원이 좋아보였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넘나 햇볕이 뜨거웠기 때문에
야외테이블 이용은 패애쓰!
카페에 석탑?ㅎㅎㅎ
카페 입구를 지키는 석상도 신기했었어요.
음료 주문은 카운터에서!
저는 자몽에이드, 동글아빠는 까페라떼를 주문했어요.
매장에서 직접 구운 스콘류도 판매중이었는데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점심을 거하게 먹었던지라
도저히 먹어볼 수가 없었네요;;;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천장고가 높~아요
벽에는 대형 그림들이 걸려있고
청나라시대 침대, 런던 앤티크가구, 한국전통 흑유항아리 등
다양한 수집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좌석수가 꽤 되는 큰 테이블부터
작은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은 공간 같아요.
자몽에이드와 까페라떼!
까페라떼는
맛이 부드럽고 커피향이 좋았어요
제가 주문했던 자몽에이드는
올려준 자몽까지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날 더울때 요기서 캬!
자몽좋아하시는 분들은 자몽에이드 강추예요!
밖은 무지 더웠는데
카페는 채광이 어두운 편이라
더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카페 뒷편에 갤러리로 향하는 문으로 들어서면
기획전 '민화-염원을 담다'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제가 봤던 기획전은 6월 30일까지였어서
지금은 다른 전시를 하고있지 않을까 싶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료도 꽤 괜찮았어서
나중에 부여에 또 가게되더라도
재방문 의사율 100% !!
부여여행을 기획하시는 분들께 요 카페도 일정에 넣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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