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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부여 여행 2일차] 아이와 함께 간 롯데부여리조트 아쿠아가든 + 식당 후기 (삼선짜장면, 꼬치어묵 새우튀김우동) 본문

Travel/공주 부여 여행 2019

[공주 부여 여행 2일차] 아이와 함께 간 롯데부여리조트 아쿠아가든 + 식당 후기 (삼선짜장면, 꼬치어묵 새우튀김우동)

동글동글라이프 2019. 7. 15. 11:55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이번 공주, 부여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여행지는 롯데부여리조트 내에 있는 아쿠아가든입니다.

여름에 물놀이를 가고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아이가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놀거리가 많은 곳을 찾던 중 아쿠아가든은 투숙객 위주의 워터파크라 마음에 쏙 들었죠.

롯데부여리조트 주차장에서 내리면 아래와 같이 아쿠아가든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

롯데부여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라서 후다닥 체크인을 하고 아쿠아 가든을 가는게 목표였는데

중간에 동글이가 잠들어 버렸네요 ㅋㅋㅋ

잠든 동글이를 수영복을 갈아입히고 유모차에 태워 내려왔습니다. ( 동글엄마 고생했어요 ㅠㅠ )

아쿠아가든 입구

아쿠아가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오후 4시쯤에 도착을 했지만 4시간 정도 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 노는데 가격은 36000원 두둥!!! (주말 대인 기준)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리조트 투숙객 40% 할인받아 1인당 21600원으로 입장했습니다.

게다가 동글이는 36개월 이하라 무료여서 돈을 많이 아꼈네요 :)

매표소

아쿠아 가든 이용시 주의사항이 있는데 다른 주의사항은 일반적인 수영장의 주의사항인데

1번을 읽어보시면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영모 대신 야구모자를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입장해보니 모든 사람들이 모자를 잘 쓰고 있어서 이 부분은 꼭 지켜야 할 것 같네요.

이용시 주의사항

아쿠아 가든으로 입장~!

입장 전에 샤워실이 간단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우나, 목욕탕이 있어 씻기 좋았네요.

아쿠아가든 입구

입장하기 전에 주의사항이 한번 더 있어 이번에는 아이와 관련된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키 130cm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 5세 미만까지 법적으로 아동탈의실을 제안한다고 합니다.

수영모 착용안내

동글엄마보다 먼저 입장을 해서 아쿠아가든 곳곳의 사진을 담아 봤습니다.

아래가 메인풀이고 파도가 치지는 않습니다. 물이 대부분 얕은 편입니다.

아쿠아가든 내부 1

아쿠아가든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요소였던 물대포입니다.

조준하고 장전하면 물대포가 뻥 하고 날아갑니다.

아쿠아가든 내부 물대포

큰 괴물이 물을 뿜기도 하고 맞은편에는 폭포수가 끝없이 흘러내리고 있어

소리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수영장이었네요.

아쿠아가든 폭포

다리에 올라가서 한컷을 찍었습니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곳이 유수풀인데 천천히 물과 함께 흘러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어요.

아쿠아가든 내부 2

야외풀이 있어서 나가보려고 하니 여름 성수기시즌에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야외풀

이 사진은 아쿠아가든 밖에서 찍은 사진인데 

여기가 야외풀과 관련있지 않을까 해서 담아왔습니다.

야외풀 추정

물놀이를 하다보면 몸에 체온을 뺏기고 체력도 고갈될텐데

따뜻하게 잘 수있도록 썬베드가 제공됩니다.

수면실

이미 꿀잠을 자고 있는 아빠와 딸이 귀엽네요.

아쿠아가든에서 놀다가 아이들이 낮잠잘 시간에 이곳이 재우기 딱 좋은 장소죠.

수면실 2

튜브 바람을 넣고 빼는 곳도 제공됩니다.

동글 엄마가 뽀로로 튜브 바람을 넣다가 빵! 터져버렸다네요.

국내 및 해외로 많은 여행을 함께한 뽀로로 튜브가 한 순간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튜브 넣는 곳

튜브 빼는 곳

아쿠아가든이 아이들과 함께 많이 놀러오는 곳이다보니 닥터피쉬도 많이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곳에서는 움직이면 돈입니다. 15분에 5000원~!!

닥터피쉬

130cm 이하는 구명조끼를 의무착용해야 하는데 소인은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성인은 4000원이구요.

구명조끼 외에 썬베드, 튜브, 텐트, 워터글램핑 가격도 같이 첨부합니다.

대여소

대여소 가격표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워터파크다 보니 아이들이 즐길 수있는 워터슬라이드가 있습니다.

키 85cm에서 130cm의 어린이만 탈수 있어 동글이 키가 딱 넘은 상태라 기뻤네요.

워터 슬라이드 탑승안내

보호자가 따라 올라가 줄수는 있지만 같이 내려가지는 못 합니다.

잘 못 내려가면 뒤집히거나 물 먹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던 실력으로 무난하게 즐기면서 놀았네요.

유아용 미끄름틀

슬라이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아들을 위한 유아풀도 있습니다.

수심이 40cm 정도지만 동반자와 함께 입수해야 합니다.

유아전용 풀 2

40cm 면 정말 얕은편인데 앙증맞게 유아용 슬라이드가 있었네요.

유아전용 풀 1

유아풀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건식 사우나와 체온유지탕이 있습니다.

물에서 놀다가 몸을 녹이고 싶을 때 사우나나 체온유지탕에 있으면 금방 체력이 회복되죠.

건식 사우나

체온유지탕 1

체온유지탕에서 뜨거운물이 나오는 곳은 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체온유지탕 2

메인풀에서 빨간 손잡이를 당기면 물 아래에서 폭탄이 펑! 하고 터지는 엑티비티한 요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폭탄이 터지는 근처에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보호자가 조심해야 하죠.

빨간 손잡이

동글이가 가장 재미있어 한 페달을 밟으면 물총이 나가는 기계입니다.

너무 재미있다고 30분 넘게 밟았던 것 같네요.

물총쏘기

멀리나가는 물총

아쿠아가든에서 동글엄마와 동글이의 투샷!

아빠들은 사진을 열심히 찍어줘야 합니다.

투샷

6시가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대부분 사라졌고 7시쯤 되니 한산해 졌습니다.

그래서 넓은 워터파크에서 가족끼리 남은 시간을 신나게 즐겼네요.

징검다리처럼 만들어진 곳이 있어 동글이를 올려놨더니 무서워하면서 즐거워하네요.

4시부터 놀다보니 배가 고파 아쿠아가든 내 식당으로 왔습니다.

식당은 넓은 편이었는데 사람은 많지 않네요.

아쿠아가든 식당

메뉴판을 보면 식사메뉴, 치킨, 떡볶이, 핫바, 핫도그 등을 팝니다.

아쿠아가든 식당평을 들어보면 그나마 짜장면과 우동이 괜찮다고 해서 2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원산지는 국산이 많이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원산지표시판

음식은 앞쪽에서 받으면 됩니다. 이곳에서 기본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받는 곳

기본반찬 리필가능

피클은 좀 별로였고 김치와 단무지는 괜찮았어요.

기본 반찬

음식이 나와 항공샷을 찍었습니다.

메뉴는 삼선짜장면, 꼬치어묵새우튀김우동과 공기밥입니다.

음식나왔다

물에서 놀다가 밖으로 나오니 몸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필요하긴 했어요.

면과 어묵 양도 괜찮았고, 9000원이면 크게 바가지를 씌운편은 아니겠죠?

튀김우동

짜장면은 맛 없기 어려운 음식인데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열심히 놀며 힘쓴 후 배고픈 시기라 맛있었던 걸로 하죠.

삼선짜장면

야심차게 4시간 정도를 놀려고 했지만 열심히 놀고 식사도 했지만 3시간 정도만 놀고 나왔네요.

씻는곳에 욕탕이 있어서 찜질도 즐기려고 했던 마음이 있었죠.

여름 휴가로 롯데 부여 리조트에서 숙박하면서 즐길수 있는 놀이시설이 많고 

아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아쿠아가든에서 종일 놀아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롯데 부여리조트 다른 후기들도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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