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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부여 여행 2일차] 롯데부여리조트 앞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 (달빛을 벗삼아 1400년 전 백제의 밤을 거닐다) 본문

Travel/공주 부여 여행 2019

[공주 부여 여행 2일차] 롯데부여리조트 앞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 (달빛을 벗삼아 1400년 전 백제의 밤을 거닐다)

동글동글 라이프 2019. 7. 20. 00:06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롯데 부여리조트 아쿠아가든에서 7시반까지 놀고 숙소에서 쉬다가 9시 쯤 리조트에서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야간에 백제문화단지를 개장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죠.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

백제문화단지에서 5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오후 6시~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합니다.

아직 8월 31일까지 한 달 반정도가 남았으니 여름 휴가로 부여여행을 기획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리조트에서 나와 백제문화단지로 걸어가는데 밤이라 어두워서 길 찾기가 어렵더군요.

그럴때 이 하트모양의 큰 전시물이 멀리서 보일 때 이 근처에 가면 백제문화 단지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하늘에 열기구가 떠오를 텐데 그 열기구의 방향으로 따라가셔도 됩니다.

하트모양의 전시물

백제문화단지 입구인 정양문에 도착했을 때 야간개장이라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했습니다.

안에 볼거리가 별로 없나 불안하기도 했죠.

정양문

백제문화단지는 원래 있었던 문화재가 아니라 1994년부터 20년동안 69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세계적인 역사테마파크 입니다. 

내부가 엄청나게 넓은 백제문화단지는 야간개장만 오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제문화단지 안내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동글엄마와 동글이 사진촬영!

야간에 사진을 찍어도 멋있게 잘 나옵니다.

정양문 사진

정시해설을 들으려면 오전 9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만 가능하네요.

청사초롱도 1000원에 대여가 가능합니다.

정시해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있는 동글엄마입니다.

야간개장은 대인 3000원이고 영유아는 무료입장입니다.

매표소

백제문화단지 표 인증샷입니다.

이 표로 주차장 3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죠.

표 인증샷

동글이가 어려서 타지는 못했지만 야간개장 열기구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가격이 만원!! 경험해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

열기구 체험안내

저희가 갔을 때는 6월이라 운영을 했는데 7월부터는 열기구 체험이 안되나 봅니다.

멀리서 보기에 아찔할 정도로 높게 뜨더군요.

열기구

열기구가 영업 종료할 때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열기구의 죽음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은 사비궁과 능사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원래 입장료는 6000원인데 야간개장은 3000원만 받나봐요.

정양문 입장 후에 사비궁으로 가는 길이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멋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넓고 웅장한 사비궁이 멀리서 보는데 가슴이 벅차올랐네요.

오전에 봐도 멋있었겠지만 야간 조명을 정말 예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감탄이 나왔어요.

먼저 사비궁을 한바퀴 돌았는데 뒷길도 어찌나 예쁘던지요.

곳곳에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데 여기가 진심 세계적인 역사테마파크라고 외치고 싶었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부여여행을 가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박치겠다 싶을 정도로

외국인들에게 이 백제문화단지를 여행지로 추천해주고 싶어요.

사비궁 뒷길 1

사비궁 뒷길 2

사비궁 주변을 돌다보니 소망의 종을 거는 곳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담아보세요."라는 문구로 연인들의 추억의 댓가인 돈을 빨아먹고 있네요.

소망의 종

여행지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이런 소망을 담은 종을 달아보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되겠죠.

옆쪽에는 누구나 언제든 종을 달 수 있도록 소망의 종 자판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망의 종 하나에 5000원이네요.

소망의 종 자판기

사비궁에는 다양한 체험관도 많습니다. 서궁에 가면 무료의상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야간개장이라 직원이 없어 못했네요..

의상을 갖춰 입고 이곳에 앉아있으면 왕이된 느낌이 납니다 ㅋㅋ

이곳은 어좌가 있는 천정전입니다.

왕에게 신년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중심건물이고

내부 중에서도 가운데 칸에 어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좌는 임금께서 앉는 자리로 용좌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위쪽의 서궁이랑은 차원이 달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 웅장한 느낌이었네요.

이 곳은 체험관이 아니라 앉아 볼 수 없게 줄이 쳐져 있습니다.

어좌 뒤에 보이는 봉황문은 왕실과 나라의 무궁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어좌 오른편에는 임금의 의상인 용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체험을 한다면 이런 옷으로 체험을 해보고 싶은데 사진으로만 봐야 하네요 ㅋㅋ

이 곳은 <황후의 품격> 촬영지라 드라마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천정전에서 바라보는 야경입니다.

이 절경이 임금이 바라보는 배경이었겠죠?

넓은 곳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한편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동글 엄마와 동글이가 피팅 모델이 되어 줬습니다.

실루엣 만으로도 귀여움이 뿜뿜한 사진이 나왔네요.

동글이도 손을 잘 흔들어줘서 백제문화단지에서 인생샷을 건졌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아쉬워서 천정전을 한장 찍었는데 이 사진도 예술이네요.

능 주인의 명복을 위해 지어진 절이라는 뜻을 가진 능사는 멀리서 5층 석탑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절 이다 보니 대웅전이 있는데 실제로 절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내부의 삼존불은 백제시대 불상을 근거로 조성한 목조 불상입니다.

목조건물은 대목장이, 단청은 단청장이, 기와는 번와장, 각자장이 참여하여 건축했다고 하니

대한민국에 엄청난 무형문화재 분들이 다 모여서 작업을 한 의미있는 건축물입니다.

능사를 나와 나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었더니 뒤쪽에 목탑이 보이는 사진이 찍혔네요.

의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멋있는 사진이 나와 동글엄마랑 여러 번 더 찍었답니다.

포토존

약 1시간 정도 백제문화단지 야간 개장을 구경하고 나니

달빛을 벗삼아 1400년 전 백제의 밤을 거닐은 추억이 생겼네요.

공주, 부여 여행에서 첫날은 야시장을 둘째날은 야간개장을 관광하며 저녁시간까지 알차게 썼습니다.

8월 31일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니 부여 여행 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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