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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부여 여행 1일차] 공주관광호텔 중 가성비 갑 잉크호텔 (HOTEL INK)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공주 & 부여 여행의 시작은 부여의 롯데리조트를 가보는 것이 목표였던 여행이었습니다.
부여를 가는 길에 공주가 있으니 백제문화단지니깐 같이 구경하기로 결정했고
공주에 여기저기를 둘러보다보니 시간 상 부여로 넘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 숙박을 하기로 계획이 정해졌죠.
그래서 공주에서 숙박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아무곳이나 자기는 힘들 것 같았고, 깔끔하지만 잠만 자면 되는 가성비 좋은 곳을 찾아다녔죠.
검색을 해보니 공주 잉크호텔을 많이 추천하는 것 같았는데
가격이 너무 싸서 오히려 시설이 좋지 않을까 걱정 들었습니다만, 숙박을 해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부터 공주관광호텔을 검색하면 가장 첫 번째 호텔로 나오는 잉크호텔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잉크호텔은 2004년 지어져서 외관과 내부시설이 깔끔합니다.
주차공간을 보면 입구가 3곳이 있고 건물 아래에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 앞쪽의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여 주차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접수대에서 예약을 확인하거나 방을 확인하면 됩니다.
접수대 오른쪽에는 커피와 팝콘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아이가 팝콘을 맛있게 먹었네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곳은 얼음과 컵을 제공하는 제빙기였습니다.
슬슬 더워지는 터라 플라스틱에 얼음을 담아가서 음료수를 넣어먹으니 시원하게 좋더군요.
호텔이나 리조트에 제빙기가 있는 곳은 많지만 컵이나 빨대를 제공하는 곳은 없는데 여기는 빨대도 제공합니다.
룸 서비스...를 먹기에는 호텔을 나가면 바로 왼편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캔맥주를 사러가기가 귀찮으면 주문해서 먹긴 하겠지만 룸 서비스를 좀 색다른 메뉴가 있었으면 했네요.
아참 그리고 호텔 INK 에서는 조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하 1층에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인데 일요일에 조식이 제공되지 않아
제가 숙박했던 날은 토요일이라 아쉽게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음료수와 물이 냉장고에 배치되어 있는데 더 마시고 싶을 경우에 1층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전자레인지가 있네요.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꼭 확인하는 전자제품이죠.
8층에 배정받아 모던한 분위기의 복도를 찍어 봤습니다.
우리의 숙소였던 806호. 다른 방 구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는데 방 전체를 한 번에 제어가능한 리모컨이 있었습니다.
TV, 방에 각각의 불들, 에어컨까지 다 제어 가능한 리모컨이라 엄청 편했죠.
입구쪽 벽에 방에 전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컴퓨터, 중앙에는 TV 오른쪽에는 옷장이 배치되어 있죠.
TV 아래쪽에는 소형냉장고가 있었고, 물과 음료수가 들어있었습니다.
옷장에는 가운이 2개 들어있었는데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세면대와 화장실, 욕조, 샤워기 모두 깔끔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나눠져 있는 부분과 욕조가 있는 부분이 좋더군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지하 1층에서 탁구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프론트에서 라켓과 공을 챙겨서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이용을 못 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궁금하네요 ㅋㅋ
그리고 옥상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 꼭대기층 까지 올라가서 내리면 옥상 전망대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서 문을 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공주시의 전망을 즐기며 맥주 한캔 하기 좋은 곳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더 넓은 테이블도 있었는데 이미 한 잔 하시는 분들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중앙에 배치된 원목 테이블과 의자들인데, 여기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나봐요.
친구들과 함께 고기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네요.
날씨가 좋은날이라 경치도 좋아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옥상 전망대가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잉크 호텔은 가성비가 너무 좋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숙박료가 5만원 정도였어요.
그리고 호텔이 깔끔하고, 조식도 주고, 공주 시내에 있어서 차로 이동하기도 좋습니다.
아기에 대한 추가 비용 없는데 대신 이불을 따로 주지는 않아서 아기 낮잠 이불을 들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조금 아쉬운 부분을 적어보자면 호텔 안에 창문이 작게 하나만 있다보니 환기가 안되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네요.
이리저리 따져봐도 참 좋은 숙소입니다. 공주 가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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